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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 대국' 대륙서 부는 인공육 바람, 중국 시장 노크하는 홍콩 '옴니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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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19-12-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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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 대국' 대륙서 부는 인공육 바람, 중국 시장 노크하는 홍콩 '옴니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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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옴니포크 온라인 통해 중국 시장 공략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영양소로 주목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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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재료로 가공한 인공육을 내세워 중국 시장을 '노크'하는 기업이 있다. 홍콩 푸드테크 업체인 옴니포크(Omnipork)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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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는 지난 11월 25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톈마오(天貓)에서 인조고기를 출시했다. 판매 하루 만에 2000여개 제품이 팔리며 대륙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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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인공육 제품은 중국을 휩쓸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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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인공육으로 대륙 공략 나서인공육은 식물성 재료 기반의 단백질로 만드는 인공육과 동물의 세포를 이용해 배양해내는 '배양육'으로 크게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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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옴니포크(OmniPork)의 인공육은 채소와 곡물을 가공한 먹거리다.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미국의 인공육 업체 비욘드 미트(Beyond Meat),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의 식물성 인조고기와 유사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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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의 창업자인 데이비드 융(David Yeung 楊大偉)은 자신이 설립한 스타트업인 그린먼데이(Green Monday)의 사업의 일환으로 대체 육류 제조에 뛰어들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주요 식재료로 쓰이는 돼지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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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옴니포크 제품(좌) 및 영영성분 비교 표(우) [사진=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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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의 제품 '신주러우'(新猪肉)는 비유전자 변형 대두와 완두,버섯, 쌀 등 식물성 재료로 가공됐다. 이 때문에  풍부한 단백질과 섬유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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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옴니포크측은 돼지고기에 비해 영양소는 높은 반면 콜레스트롤은 전무한 건강식품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도 경쟁력이다.톈마오에서 옴니포크 인공육 제품은(포장 단위:230그램) 30위안(약 5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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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옴니포크는 연구개발을 미국에서 진행하고, 태국에서 제품을 양산해 생산원가를 낮췄다. 이 때문에 비욘드미트 및 임파서블 푸드 등 경쟁사 제품보다 낮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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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옴니포크는 홍콩, 마카오,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 30여 개 국가에서 1000여개가 넘는 외식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동시에 온라인과 일반 유통 매장에서도 인공육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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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포크측은 향후 베이징과 상하이에 소재한 180개 외식업체 및 호텔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베이징의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 호텔이 옴니포크 제품을 활용한 최초의 중국 호텔 협력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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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융 옴니포크 CEO [사진=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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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업체의 모회사인 그린먼데이(Green Monday)는 지난 2012년 설립된 홍콩의 사회적 벤처 기업이다. 이 기업은 기후변화, 식품안전, 보건, 동물 복지 등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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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도 인공육 제품 상업화 시동 올 들어 중국 식품 업체들도 인공육 기반의 식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대체육류 제품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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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중추절 명절을 맞아 인공육을 활용한 월병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쐉타식품(雙塔食品)이 출시한 '한정판 인공육 월병'은 판매 직후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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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업체인 전러우식품(珍肉食品)이 내놓은 식물성 인공육 월병도 출시 후 매진됐다.이어 지난 10월 진쯔훠투이(金字火腿)는 온라인에서 인공육 패티 제품을 정식 판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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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공육 제품은 미국 듀폰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됐고, 비(非)유전자변형 대두를 포함한 식물성 단백질로 제조됐다. 인조고기 제품(4개 패티)은 118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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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계에서도 인공육 개발에 나서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출현하고 있다. 난징대학 연구진은 돼지 근육 줄기세포를 20일동안 배양해 중량 5그램의 인조고기를 생산해 냈다. 이 인공육은 중국 최초로 동물 세포를 통해 개발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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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비롯한 자연식 먹거리 업종은 중국에서 불붙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중국의 채식 식품 시장은 지난 2015년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17.2%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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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들도 인공육 제품이 대중화될 것으로 점치며 향후 시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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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허궈지(中國銀河國際)증권은 '인공육은 식감과 공급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도 '인공육은 건강에 좋은 먹거리로, 동물 보호주의 추세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실제 육류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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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리서치(AMR, Allied Market Research)는 2017년 글로벌 대체육류 시장 규모이 42억 달러였고, 2025년에는 75억 달러(약 8조 52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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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연간 9.4%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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