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중국의 ‘호화판’ 결혼식, 점점 더 고급화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3-31 22:11|

본문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안성맞춤인 봄, 가을은 중국에서도 결혼하기 '특히' 좋은 시즌으로 꼽힌다. 약 1천만 쌍의 부부가 탄생하는 중국 예식 관련 산업 규모는 연간 약 300조원에 달한다.

더욱이 지난 2010년 이후 고공 성장한 중국 경제와 함께 결혼식 트렌드 역시 '초호화' 결혼식을 지향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중산층 자녀 평균 예식장 대관료 및 식대료를 포함한 당일 예식 비용으로 35만 위안(약 6천 500만원), 웨딩 사진 촬영 3만 위안(약 500만원) 등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베이징 대학이 집계한 4년대 대학 졸업생 초임 월급이 4천위안(약 73만원)을 밑돌았던 것과 비교해 적지 않은 금액이다. 

예식전문업체 ‘핀라지에훈망(品啦结婚网)’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렇게 성장한 예식 비용 관련 산업의 규모가 지난해 기준 6000억 위안(약 110조원)을 넘어섰으며, 전년도 대비 약 13% 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수 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 억 원이 소요되는 초호화 결혼식에 대해, '결혼식은 일생일대의 행사'라는 점을 들어 '사치'라는 의식을 가진 이들은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업체가 지난해 결혼한 신혼부부 1천 쌍을 대상으로 ‘초호화 결혼식'에 대한 의식을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약 59%는 '사치가 아니다'라고 답변했으며, 약 19%에 달하는 응답자는 

오히려 이 같은 현지 결혼식 문화는 지극히 '합리적'인 문화로 인식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약 13%의 응답자는 결혼식 '비용은 한계를 두어서는 안 된다'고 답변했으며, 불과 약 10%에 해당하는 응답자만 현재 중국 결혼식 비용이 불필요하게 과하다는 의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1자녀 출샌정책기간 태어난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빠링허우(八零后, 80년대 출생자)와 지링허우(九零后, 90년대 출생자)의 경우, 지금껏 각 가정의 소황제로 성장해온 이들의 예식 문화는 향후 더욱 '고급화'를 지향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오는 5월 중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중국 베이징 거주하고 있는 28세 장(江)씨는 최근 본식 드레스 구입을 위해 한국의 청담동 모 웨딩드레스 업체를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혼인한 상황이지만 '완벽한 예식'을 위해, 결혼식은 오는 5월로 미뤄 둔 상태다. 예식 당일 착장 할 본식 드레스와 메이크업 만큼은 한국인 전문가를 고집하고 싶다는 그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현지 업체를 통해 한국산 드레스 공수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장 씨가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 청담동의 모 웨딩전문업체 드레스의 경우 대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업체이지만, 베이징에서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그는 해당 드레스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공수해오겠다는 계획이다. 이때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서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일관된 입장이다.

한편, 매년 봄, 가을 결혼 시즌을 앞두고 중국 전역에서는 대규모 ‘중국혼박회(中國婚博會)’가 진행된다. 1년에 두 차례 3월, 9월 경 성대하게 진행되는 해당 박람회는 그 규모 면에서도 중국 내 진행되는 웨딩 박람회 가운데 최고 규모로 꼽힌다. 올 봄, ‘톈진(天津)’을 시작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廣州), 우한(武漢)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는 올해 첫 혼인박람회에서는 드레스, 메이크업, 신혼여행 등 예식 관련 사항을 전문으로 컨설팅하는 700여곳의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에는 웨딩사진전문박람회도 동시 진행된다. 앞서, 박람회 개최 약 1개월 전부터 중국 전역에 방영되는 tv 광고와 모바일 광고를 통해 공신력 있는 박람회에 대한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기준 해당 박람회에는 약 500만쌍 이상의 예비 신혼부부가 참석한 것으로 집계된다.
0

이슈 목록

이슈 목록
中 10명 중 2명 '60세 이상'… 중고… 인기글 中 10명 중 2명 '60세 이상'… 중고령화 단계 진입[2024-09-05, 13:48:00] 중국의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전국 60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2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4일 광명망(光明网)은 최근 중국 민정부가 발표한 ‘2023년 민정 사업 발전 통계 공보’를 인용해 …(2024-09-10 21:12:50)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국경절 연휴 일정에 ‘… 인기글 [사진 출처=칸칸신문(看看新闻)]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추석에 이제 2주만 지나면 추석인 중추절 연휴가 시작된다. 중추절이 끝나고 2주가 지나면 국경절이 기다리고 있지만 직장인들은 마냥 연휴가 달갑지만은 않다는 반응이다. 27일 칸칸신문(看看新闻)에 따르면 중추절, 국경절 연휴를 두고 직장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올해…(2024-09-03 17:33:37)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에 中 누리꾼 “우리 축… 인기글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에 中 누리꾼 “우리 축구는 맨날 져” 대한민국 남자 탁구 국가대표팀 주세혁 감독이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0대 3으로 패배하자 끝내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이에 중국 현지 누리꾼들은 “중국 축구는 매번 져도 누구 하나 울지 않…(2024-08-10 12:53:19)
올림픽 특수 노린 중국 기업 '열일 행보' 인기글 아기자기한 기념품부터 참가선수의 장비, 첨단 스포츠 기자재까지...중국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파리 올림픽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올림픽 대목을 맞아 '메이드인 차이나' 제품이 국제 무대를 향해 오르고 있다.​​ ​지난달 8일 산둥(山東)성 타이산(泰山) 루이바오(瑞豹∙PARDUS…(2024-08-01 16:57:15)
한국 대중국 수출 1위 탈환…대미 수출 다시 앞질러 인기글 한국 대중국 수출이 지난해 1년 간의 암흑기를 딛고 다시 '1위 수출국' 지위를 차지했다.대중 수출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대미 수출에 역전 당한 이후 올해에도 거듭 대미 수출보다 뒤처지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올해 누계 실적으로는 여전히 1위 규모를 자랑하며 견조한 회복세를 드러내고 있다.◆ 1~…(2024-08-01 16:50:30)
미국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Harris) 누구? 인기글 카멀라 해리스(Harris) 누구?​ 카멀라 해리스 카멀라 해리스 이력 미국의 제49대 부통령. 1964년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 앨러미다 카운티 검찰청 차장검사 (1990. ~ 1998.) 제27대 샌프란시스코 검사장 (2004.1.8. ~ 2011.1.3.)제32대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 (2011.1.3 ~…(2024-07-24 12:49:29)
선전(深圳), 中 고품질 발전의 선두주자…韓 방문객들 인기글 선전, 中 고품질 발전의 선두주자…韓 방문객들 “깜짝 놀라”.​ 2024한국 LG전자 연수단 일행이 BYD 전시장 기술특허 인증서 벽을 참관하고 있다​(사진 출처: 인민망) 오는 8월은 선전(深圳)경제특구 설립 44주년이다. 변방의 작은 마을에서 국제대도시로 성장하여 경제특구에서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선행시범구에 이르기…(2024-07-12 20:35:03)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6050위안(115만원) 인기글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6050위안(115만원)[2024-06-19, 08:04:27] 제일재경(第一财经 중국 대졸생들의 최신 평균 임금이 공개되었다. 13일 제일재경(第一财经)은 중국 컨설팅 업체인 마이코스(Mycos, 麦可思)가 발표한 ‘2024년 중국 본과생 취업 보고서’를 인용해 2023년 대졸자들의…(2024-06-20 15:49:55)
中 베이징대·칭화대, 2025 QS 세계대학순위 20위권 진… 인기글 中 베이징대·칭화대, 2025 QS 세계대학순위 20위권 진입[2024-06-12, 13:28:26] 영국 고등교육 연구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QS 세계대학순위에서 중국 베이징대, 칭화대가 20위권에 진입했다.5일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올해 QS 세계대학순위에 이름을…(2024-06-12 15:28:28)
중국 MZ들, 한글 간판이 넘쳐나는 연변대 앞 '… 인기글 중국 MZ들, 한글 간판이 넘쳐나는 연변대 앞 '이곳'에 몰려든다 [2024-06-1, 17:57:26] ​ 최근 들어 중국 지린성(吉林省) 연길시(延吉市)에 위치한 연변대학교 앞 대형 상가 건물이 중국 MZ 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70여 개의 반짝이는 한글 간판으…(2024-06-01 16:11:55)
中 5월 20일 검색어 1위, 사랑해 아닌 ‘이것’?[ 인기글 [사진 출처=신문신보(新闻晨报)] 흔히 중국어 발음 사랑해(워아이니,我爱你)와 비슷하다고 해서 5월 20일(우알링)에는 情人节 연인이나 부부끼리 선물을 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그런데 올해 5월 20일에는 연관 검색어 1위에 예상치못하게 “송금한 금액 되돌려 받을 수 있나요?”가 올라 눈길을 끌었다. 20일 신문신보(新…(2024-05-23 16:34:39)
中 동북지역, ‘인재’보다 ‘인구’ 먼저… 선양시..... 인기글 中 동북지역, ‘인재’보다 ‘인구’ 먼저… 선양시 호적 등록 제한 전면 폐지[2024-05-23, 08:04:59] ​ [사진 출처=차이신(财新)]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가 최근 포인트 적립식 호적 등록(积分落户) 제한을 취소하는 등 호적 등록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15일 차이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헤이롱장성, 지린…(2024-05-23 16:18:39)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일제히 ‘급등’ 인기글 최근 중국 지방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규제를 전면 해지하자 정책 추가 완화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아져 부동산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29일 차이신(财新)에 따르면, 29일 부동산주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 개발 관련 건축 자재업, 부동산 관리업도 동반 상승했다.차이신 데이터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2024-05-07 19:23:35)
5.1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일찍 예매하면 손해? 인기글 [사진 출처=지무신문(极目新闻)] 노동절 연휴에 미리미리 항공권을 예매했던 사람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노동절 연휴가 임박해 항공권 가격이 오히려 몇 달 전보다 인하되었기 때문이다. 28일 지무신문(极目新闻)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 동안 국내선 이착륙 횟수가 전년 동기 대비 8.99%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민간…(2024-05-01 17:50:53)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다? 인기글 [사진 출처=신문신보(新闻晨报)] 얼마 전 일본 고바야시 제약 붉은 누룩 관련 제품을 먹고 신장 질환 등으로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에는 30년 넘게 배탈, 설사에 흔히 먹어왔던 ‘정로환’이 사실은 약효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29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지난 27…(2024-05-01 16:39:35)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