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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과 스마트폰 판매 공동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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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1-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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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과 스마트폰 판매 공동1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에 따라잡혔다. 고가 스마트폰만 파는 애플이 10만원 미만 초저가 제품부터 100만원 가까이하는 고가 제품까지 파는 삼성전자와 같은 대수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이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해 4분기 나란히 7450만대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삼성전자 판매량은 2013년 4분기의 8600만대에서 13% 이상 감소했다. 애플은 5100만대에서 46%나 늘어났다. 두 회사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각각 19.6%로 집계됐다.

애플은 삼성전자보다 이익은 많이 올렸지만 스마트폰 판매량에선 삼성전자에 계속 뒤졌다. 삼성전자는 2011년 말 애플을 앞질렀다. 2013년 3분기에는 8840만대를 팔아 3380만대를 판매한 애플보다 2.6배나 많았다. 하지만 이 차이는 지난해 2~3분기 삼성전자 판매 실적이 뒷걸음질치며 좁혀졌고, 지난해 4분기 결국 애플에 판매량 공동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3~4위는 중국업체가 차지했다. 미국의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버는 판매대수 2470만대로 3위, 화웨이는 2410만대 판매로 4위에 올랐다.

SA는 애플에 대해 “큰 화면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중국·북미·유럽 등에서 큰 인기를 끌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로 올라서게 됐다”고 호평한 반면,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고가 시장에서는 애플, 중저가 시장에서는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냉정한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3억1720만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애플은 1억9270만대로 2위였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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