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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유일한 여 황제 무측천(武则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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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11-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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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측천(武则天)은 당나라 병주 문수, 지금의 산서성 문수에서 태어났다. 무측천의 아버지는 수양제 때 목재상이었는데 수양제의 대형 토목공사 덕택으로 거부가 되었습니다. 617년 이연(李渊)이 거병을 하자 무측천의 아버지는 군수관 신분으로 이연을 보좌하여 큰 공을 세웠다. 

이연은 장안을 점령한 후에 그의 공적을 인정하여 그를 광록대부에 임명하고 태원군공에 봉했다. 이로써 그는 14명의 개국공신 계열에 들어가 당 왕조의 신흥 귀족이 되었다. 무측천은 어린 시절부터 총명하고 담이 컸다. 일찍 무측천의 아버지는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에게 학문을 가르쳤다. 역사서의 기록에 의하면 무측천은 13살 때 이미 많은 책을 읽어 견식을 넓혔고 서예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무측천은 14살에 당태종의 후궁 재인으로 입궁하여 당태종을 섬기였다. 당태종이 죽은 뒤 무측천은 당시 황궁의 규례에 쫓아 비구니가 있는 사찰로 가야했다. 당 고종이 태자로 있을 때 벌써 무측천을 마음 들어 하였다. 당고종은 즉위한 후 무측천을 다시 황궁으로 불러들여 기원 655년 황후로 책봉하였다.

황후로 된 무측천은 과단하게 모진 수단으로 그를 반대했던 신하들을 하나하나 강직시키거나 정배를 보냈다. 무측천은 고종을 660년부터 본격적으로 보좌하기 시작했다. 고종이 683년에 죽자 뒤를 이어 즉위한 태자 중종을 폐위하고 대신 네 번째 아들을 황제로 내세운 무측천은 황태후의 신분으로 대권을 휘둘렀다. 기원 690년 무측천은 황제를 폐하고 새로운 왕조를 세워 국호를 주로 고치고 자신을 성신황제로 칭했다. 이로써 당 왕조의 맥이 일시 끊기는 사태가 초래됐다.

황제가 된 무측천은 반대세력을 잠재우고 확고한 통치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하기 시작했다. 우선 인재 등용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했다. 즉 과거제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인재를 중용하는 동시에, 황제 앞에서 과거시험을 치르는 전시제를 설치하여 과거제의 위상을 높혔다. 

송대부터 더욱 발전하기 시작한 과거제는 관직 임용에 출신보다는 능력을 우선하여 우수한 인력이 황제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적 장치였다. 과거제는 일반 서민들에게도 출세의 길을 터주는 역할을 놀았다.

무측천은 또한 산업 발전, 특히 농업발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고종 재위 시 무측천은 이른바 "12개조의 건의"를 받아 들였는데 첫째 조항이 바로 "농업과 잠업을 권장하고 부역을 가볍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농경지와 호구를 증대시킨 실적을 지방 관리를 포상하는 표준으로 삼았다. 만약 지방관리가 관할하는 지역이 농경지와 호구가 줄어들면 벌을 주었다. 

이러한 적극적인 농업정책 덕으로 무측천이 통치하던 기간 중국의 사회, 경제가 안정추세로 접어들었다. 특히 국가가 장악하는 호구의 숫자가 계속 늘어 당태종 제위시 3백80만호였던 전국의 호구가 무측천 퇴위 시에는 6백15만호로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무측천은 변방강화를 위해 주변 민족들과의 관계 개선에 주력했다. 무측천은 북방민족의 침략에 대해 단호하게 무력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화해정책도 펼쳐 서북변방의 안정을 도모했다.

이러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무측천은 통치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몇 가지 무리한 시책을 펼침으로써 정치적 수명을 단축시켰다. 무엇보다도 비밀정치와 공포정치를 실시해 반대세력의 반발을 부채질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대규모 사찰과 궁궐을 축수하는 등으로 백성의 부담을 증대시켰다.

신용원년 무측천이 중병에 걸리자 재상 장간지 등이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입궁해 무측천을 퇴위시키고 중종을 복위시켰다. 년호도 당으로 회복했다. 이해 11월 무측천이 병사했다.

무측천이 스스로 황제라 칭하고 천하대권을 휘두른 기간은 15년 정도 밖에 안 된다. 그러나 이미 660년부터 약 30년 간 실질적으로 통치권을 행사해 왔기 때문에 무측천은 모두 45년간, 즉 80여년의 생애 중 절반 이상을 최고의 권력자로 군림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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