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에 산을 둔 도자기의 동네 신후(神垕, Shenhou)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11-04-21 08:39본문
사면에 산을 둔 도자기의 동네 신후(神垕, Shenhou)는 남산에서 나는 석탄과 서산에서 나는 유약, 동산에서 나는 고령토로 중국 도자기의 일종인 균자(鈞瓷)를 만든다.
오천여년의 도자기 역사를 자랑하는 신후는 균자문화의 발상지로써 도자기 문화에 의해 형성된 지역적 특징으로 "중국 균자의 고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일찍 기원전 하상(夏商)시대때부터 신후에는 사람들이 주거하면서 농사를 짓고 도자기를 구웠다. 그 뒤 천여년전의 당(唐)나라때 균자(鈞瓷)가 만들어지면서 중국 북방의 5대 도자기 허브의 하나로 부상했다.
명청(明淸)시기에 신후의 도자기산업은 번성기를 누렸다. 그 때 이 곳에는 "신후산에 들어서니 7리에 달하는 거리와 도자기 가마 72개가 있고 온 하늘에 연기가 자욱하다"는 말로 흥성하는 신후의 도자기산업을 묘사했다.
7리에 달하는 거리가 바로 오늘날의 신후 옛거리이다. 동서남북에 네 개의 산채와 홍석교(紅石橋), 관야묘(關爺廟), 거리 2개로 구성된 옛 거리로는 초하(肖河)가 흐른다.
과거에 산적과 큰물을 막기 위한 방어용으로 지어진 산채건물은 큰 문과 키 높은 돌담, 포루를 가지고 있다. 산채마다 쑥을 바라보다는 의미의 "망호(望蒿)", 하늘의 보우를 받다는 의미의 "천보(天保)" 등 우아한 이름을 지어놓았다.
또한 산채의 이름을 청석에 새겨 산채의 문위에 높이 걸고 산채마다 그 산채만의 특유한 건물과 지역특색이 다분한 가옥, 그리고 골목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밖에 옛 거리 양쪽에는 종교건물과 가옥, 시장과 가게들이 고유한 특색을 자랑한다. 종교건물의 대표로는 백령옹묘(伯靈翁廟)와 관제묘, 문묘(文廟), 백의당(白衣堂) 등이고 가옥으로는 백가원(白家院)과 온가원(溫家院), 왕가원(王家院) 등을 들수 있다.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