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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끼리 살인…다신 이런 일이 발생하지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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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4-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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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에서 온 두 조선족 남자들의 처참死를 보고 필자는 너무 아픈 심정으로, 다시는 이런 비참한 사건이 발생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2011년 4월 9일 저녁, 관련 사람들이 찾아와서 이번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여야 할지 몰라 도와 달라고 필자에게 말하였다. 중국조선족끼리 살인한 사건을 처음 접한 필자도 어쩔 줄 몰라 김해성목사에게 전화로 도와주실 것을 부탁하였으며, 주한중국대사관에도 알렸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 하여 소송 중에 있는데 김해성목사가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
 
  필자가 사건을 제보 받고 현지에서 보고 들은 사실은 이러하다.
  인천시 부평구 오정구에 소재한 모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던 두 명의 조선족 남자들이 서로 일 갖지 않은 일로 옥신각신 말싸움을 시작하여 몸싸움을 하였는데, 옆에서 도와 화해가 되었다. 그후 망자는 잠자리에서 깊은 잠에 빠졌는데, 피의자는 피해자가 자는 것을 확인하고 주방에 가서 식칼을 갖고 숙소에 돌아와서 피해자의 머리를 여러 곳 찔러 생명이 위험하게 되었다. 마침 옆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회사 사장의 아들이 소리를 듣고 달려와서 인차 병원 구급차를 불렀고, 경찰에 신고하여 현장에서 고의피의자를 체포하였다.
 
  피해자는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에 갔는데, 누군가 서명하고 즉시 수술을 진행하였으나,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이에 필자는 국과수와 인천시에 소재한 순천항대병원에 다녀왔고, 사건발생지인 모 회사에도 갔다 왔으며, 경찰들과도 대화를 하였는데, 그 담화 내용을 아래에 밝힌다.
 
  1. "망자의 소지품과 핸드폰을 이용하여 친인척들을 찾을 수 있었는데 왜서 그렇게 하지 않고 사람이 죽게 되어서야 알렸냐?"는 필자의 질문에 담당형사는 소지품을 마음대로 뒤졌다가 문제가 생길까 봐 못 뒤졌다고 하였다. 필자가 그런데 왜서 사람이 죽어갈 때에야 연락을 하였는가, 물으니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자그마한 오해를 받기 싫어서 생명이 위험한자의 친인척을 알리지 않았다는 것은 형사들이 할 바가 아니지 않는가, 고 물으니 또 답을 하지 않았다. 누가 서명하고 보호자가 되어 수술을 진행하였는가, 물으니 또 답을 하지 않았다.
 
  2. 회사 사장 아드님과의 담화내용
  밤 11시, 아니면 12시경에 옆방에서 이상하게 복잡한 소리가 나서 달려가 봤더니 피의자가 피해자를 칼로 찔러서 피해자가 쓰러져 신음하고 있었는데 사장아들이 구급차를 불러왔고 경찰에 신고하여 조정경찰서에서 와 피의자를 잡아갔으며, 사장에게 전화로 사건을 알려 주어 사장도 왔다고 했다. 누가 서명하고 수술을 진행하였는가는 필자의 물음에는 모른다고 답했다. 피의자의 이름도 모른다고 했다. 외국인을 고용하면 신원을 확인하였겠는데 피의자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아는 대로 알려 달라고 하니 그냥 모른다고 했다.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냐?"고 하면서 평소에 뭐라 불렀는가 물었더니 답을 피했다.
 
  3. 회사사장과의 전화내용
  아들이 전화로 알려주어서 일이 발생한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병원에서 누가 보호자란에 서명하였는가?"에 대하여 물으니 모른다고 했다. 후에 가족들의 질문에 할 수 없이 사장이 자기가 서명하고 수술에 들어갔다고 하였다. 자기도 경제적으로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왜서 친척들에게 알리지 않았는가, 는 질문에 잘 몰라서 그랬다고 했고, 핸드폰과 망자의 소지품에서 친인척들을 찾을 수 있었는데 왜 찾지 않았는가, 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피의자의 이름은 첫 번째 월급도 주지 않아서 모른다고 하였다. 외국인을 고용할 때 노동부에 근로계약을 맺어야 하는 절차를 왜서 무시하였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피의자의 신원도 이름도 모른다고 하는데 평소에 일을 할 때에 뭐라 불렀는가는 물음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4. 부천시 순천항대병원 원무과에서
  병원에서는 망자의 치료비를 빨리 계산하라고 했다. 여러 곳에서 도와 돈을 모으면 병원에서도 얼마간 돕겠다고 했다. 누가 보호자란에 서명했는가는 물음에 알려 줄 수 없다고 하였다.
  아들의 비보를 듣고 귀국한 망자의 아버지는 깊은 병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아들이 죽은 비분과 고통에 처량한 모습까지 더하여 필자를 안타깝게 하였다. 자칫하면 쓰러질까 두려웠다. 밥을 한술도 못 드시고 있었다. 고국에서 아들이 죽다니? 돈을 벌어 고향에 돌아가 잘 살아보자고 하였는데, 싸늘한 주검으로 굳어진 아들을 보는 노인의 처참한 모습은 지금도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필자는 사건현장에 갔다 왔다. 삼정동에 위치한 회사는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경찰의 도움으로 찾아갔다. 회사는 박스로 되어있는 건물로서 환경이 너무도 열악하였다. 화장실은 밖에 겨우 있었는데 냄새가 많이 났고 너무 지저분하여 이용할 수가 없었다. 회사 안에 칸막이를 하고 사무실과 숙소로 사용하였다.
  피의자의 삼촌은 영등포에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삼촌과 조카만 한국에 왔는지? 아니면 피의자의 다른 친척들도 왔는지? 이번 참사를 모르고 있는지? 모른다고 하면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는지? 피해자의 부친을 안위할 생각은 없는지?…필자는 이런 것들을 묻고 싶었다. 필자는 정말 알고 싶었다.
  맺는 말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많은 외국인보다는 혈육을 소중히 여기는 대한민국 정책과 혜택으로 모국에 와서 체류하고 있으면 돈을 벌어 고향에 가서 부자 되던가, 아니면 법무부의 정책에 따라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받거나 영주권자, 국적자로 되어 편히 살아감이 모국에 보답하는 것이고, 자신 신상과 가족에도 좋을 것이다. 현재 우리 동포 정책이 날마다 좋아지고 있는데, 우리들이 잘못 행사하여 후회하는 일을 저질러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도 국내법을 존중하고 잘 지켜야 한다. 그저 예쁘게 봐 달라고 외치지만 말고 우리가 예쁘게 보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2011년 4월 23일
  /중국노동자협회 회장 최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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