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너머 ‘우리’에 희망이 있습니다 > 글로벌한민족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
글로벌한민족

'나’를 너머 ‘우리’에 희망이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20 09:56

본문

버락 오바마가 44대 미국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은 가히 혁명적 사건임에 틀림없습니다. 백인중심 사회인 미국에서 불과 13퍼센트 남짓밖에 안 되는 흑인 중에서 대통령이 선출됐다는 경이로운 결과는 물론 이로써 지난 45년여 동안 흑인들이 꿈꾸어온 백인과의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선거과정도 혁명적 상황을 연상시킵니다. 오바마가 흑인사회를 움직이고, 흑인들은 모든 유색인종과 차별받는 사람들을 움직였으며, 이들은 다시 미국사회 전체를 움직이는 상승작용을 일으켰습니다. 이제 전 세계가 그런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바마의 등장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언급했을 뿐 아니라 무수한 사람들이 앞 다투어 찬사를 보내고 있기에 더 이상 지면을 할애하는 것은 과공(過恭)이 될 것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오바마의 등장에 대해 이와 같이 힘을 보태고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헤아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을 겁니다. 부시행정부 8년간의 독주에 대한 미국국민들의 염증과 변화 욕구, 선거기간 중 촉발된 금융위기 등 오바마 외적 요인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오바마 개인이 보여준 탁월한 소통의 리더쉽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비전을 첫손가락으로 꼽고 싶습니다. 
 
 오바마는 어린시절 자신이 처한 현실을 원망하며 타락의 길에 빠지기도 했으나 곧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학업을 마친 후에는 세속적 출세가 보장된 길을 마다한 채 어린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흑인공동체 운동에 뛰어 들어 소외되고 차별받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흑인사회 내의 소통은 물론 세상의 모든 편견과 갈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합니다. 그가 공동체 운동을 접고 정치를 하게 된 것도 그 같은 생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소통을 통한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꿈이 있었던 것이지요. 그 꿈은 선거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났으며 사람들은 그의 꿈에 화답했습니다.
 
 흑인공동체 소통의 꿈 키운 오바마
“Yes, We Can (우리는 할 수 있다)”
 
소통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려는 오바마의 비전은 그가 선거운동의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Yes, We Can (우리는 할 수 있다)”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얼핏 보면 이 구호는 우리가 흔히 접해온 “Yes, I Can (나는 할 수 있다)”과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와 ‘나’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중시하는, 개인주의가 팽배해 있는 서구 자유민주주의국가 종주국인 미국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Yes, I Can”이 개인의 능력과 개인적 성공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Yes, We Can”은 소외되고 차별받는 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루려는 큰 뜻을 품고 있습니다. 개인적 한계에 갇혀 살아가는 사람들을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보듬어 안고 모두 함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조선족 당신에게 ‘우리’는 어떤 의미입니까. 당신은 ‘나’가 아닌 ‘우리’를 위해 고민해 본 적이 있습니까. 사람들은, 특히 현실의 벽에 갇혀 있는 사람들은 그 벽이 너무 두껍고 높아 그곳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체념하며 살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설령 ‘나’를 너머 설 경우에도 ‘우리’의 범위를 크게 제한함으로써 그 가치를 무색케 하기 일수이지요. 이미 말했던 것처럼 ‘나’는 세상의 중심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중심으로서 나는 ‘우리’ 속에서만 의미있습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더 큰 ‘우리’를 만들어 가야 희망이 있습니다.
 

곽승지 (정치학박사/ 연합뉴스)

글로벌한민족 목록

이미지 제목
중국 중앙정부 진출한 조선족 리명… 인기글 중국에서 가장 큰 기업가 단체 중국기업연합회의 부이사장을 맡고 …(2009-07-24 08:59:50)
조선족 3명 《새중국 창건 영웅모… 인기글 애국주의교육활동과 새중국 창건 60주년을 맞아 중공중앙조직부, 중공중앙선전부, 중공중앙통전부 등 11개 부문은 련합으로 《100명 새중국 창건에 돌출한 기여를 한 영웅모범인물과 100명 새중국 창건이래 중국을 감…(2009-07-23 09:16:43)
오늘의 선택이 당신의 미래를 결정… 인기글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한국 광고사에 하나의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을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던, 십 수 년 전 한 전자제품의 광고문구입니다. 간결하고도 함축적인 의미를 지닌 이 광고문구로 …(2009-07-22 14:33:16)
올바른 바라보기를 위해 마음을 열… 인기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생각하고, 생각하는 만큼 행동한다.” 사람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기까지의 지각과정에서 무엇이 중요한 지를 말할 때 흔히 쓰는 표현입니다. 사람의 행동은 몇 단계에 걸친 지각과정을…(2009-07-20 09:59:02)
'나’를 너머 ‘우리’에… 인기글 버락 오바마가 44대 미국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은 가히 혁명적 사건임에 틀림없습니다. 백인중심 사회인 미국에서 불과 13퍼센트 남짓밖에 안 되는 흑인 중에서 대통령이 선출됐다는 경이로운 결과는 물론 이로써 지난 4…(2009-07-20 09:56:16)
"조선족은 한ㆍ중 양국 발전의 동… 인기글 "조선족은 한족보다 한국을 잘 알고 한국 사람보다 중국을 잘 압니다."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 청양(城陽)사무소 소장인 김명숙(金明淑.35) 기자.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7∼13일 공주…(2009-07-17 14:23:52)
한국과 중국조선족의 언어, 문자사… 인기글 진작’과 ‘언녕’ 주로 기대나 생각대로 잘되지 않은 지나간 사실에 대하여 뉘우침이나 원망 의 뜻을 나타내는 문장에서‘좀 더 일찍’이란 뜻으로 한국에서는‘진작’이란 단어를 쓰지만 중국의 조선족들은 ‘진작’과 ‘언…(2009-07-17 14:22:47)
힘들고 어려울수록 서로를 믿고 격… 인기글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누군가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이 말을 달리 표현하면, 사람은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누군가로부터 사랑과 관…(2009-07-17 09:20:36)
힘들고 어려울수록 서로를 믿고 격… 인기글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누군가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이 말을 달리 표현하면, 사람은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누군가로부터 사랑과 …(2009-07-17 09:19:23)
출국하여 번 돈을 땅에 투자해 농… 인기글 왕청현 왕청진 북구촌의 모해림 부부는 4년전 한국에서 돌아온후 고향에서 농사를 지어 원근에 소문난 부자로 되였다. 모해림과 그의 안해 황염추는 7년전 로무로 한국에 나가 일하여 일정한 재부를 축적하였다. …(2009-07-17 09:10:50)
세상의 변화에 맞설 준비를 해야 … 인기글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합니다. 그러나 저절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비효과(butterfly effect)가 시사하는 것처럼 모든 것은 원인이 있게 마련이지요. 사람 사는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변화의 양…(2009-07-16 09:06:37)
조선족사회의 비전을 세워야 합니다 인기글 “연변과 조선족사회에는 세 가지가 없었습니다. 발전을 위한 축적된 자본과 자원이 없고, 미래를 꿈꾸며 그것을 디자인(계획)할 사람이 없으며, 그래서 미래를 열어갈 비전(미래상)도 없었습니다.” 연변과 조선족사회에…(2009-07-16 09:04:56)
함께 한민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인기글 지난 8월 28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흑인 최초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고 수락연설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새삼 역사는 꿈꾸는 자의 편임을 실감했습니다. 오바마의 후보지명에 열광하는 흑인들의 모습을…(2009-07-15 09:17:08)
그래도 한민족의 역사는 계속 됩니… 인기글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는 전 세계 여성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스페인이 낳은 전설적인 가수입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 즈음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그는 지금도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2009-07-15 09:15:57)
끈질긴 자만이 살아남는다 인기글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부회장이며 할빈시덕원조선족식품상점 리덕원의 창업로정은 창업과 피사기, 재창업과 부도를 잇는 한편의 드라마보다 더 굴곡적인 이야기다. 리덕원은 개혁개방의 봄바람이 동북대지에 불어오기 시…(2009-07-14 09:56:55)
게시물 검색

PC 버전으로 보기

延邊聖山本草商貿有限公司

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회사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